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홍관표)이 11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영감영감 카페에서 청년-주민ESG학습실천공동체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중구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홍관표)이 11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영감영감 카페에서 청년-주민ESG학습실천공동체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에 선정되어,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니트(NEET)청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매개로 한 학습, 실천 공동체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됐다.

사업은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배우고(교육), 함께 실천하고, 함께 나누는 구조를 통해 대인관계 능력 회복, 공동체 의식향상, 환경 인식개선이라는 핵심 성과 목표 달성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청년공동체는 환경, 사회 이슈 기반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람과 경험을 접하며 환경감수성과 대인관계 능력을 높였고, **청친공동체(청년에게 친근한 주민공동체)**는 ESG교육과 실천 경험을 토대로 멘토역할을 수행하며 청년과 상호지지하는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청친공동체 양성과정△월간 울산 탐구 교육△월간 탐구 생활△워크숍△슬기로운 울산생활△ESG공동체 확산활동△역량강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청년공동체 16명, 청친공동체 10명이 운영되었다.

이번 행사에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장, 초록별지구수비대 최은희 강사, 참여자을 포함하여 총 26명이 참석했다.

이날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참여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 했으며, 참여자들은 그동안의 변화와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환경 문제가 사회의 몫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개인의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청년과 주민이 서로 이해하고 지지해 준 덕분에 관계에 대한 부담감이 줄었다.”소감을 전했다.

홍관표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ESG가 청년에게는 새로운 사회 참여의 통로가 되고, 주민에게는 세대와 화합하는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