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국민 공감형 정책을 위한 신규위원 7명 위촉
테트라포드 낚시 금지 홍보 캠페인

박태환 승인 2024.04.25 10:52 | 최종 수정 2024.04.25 10:54 의견 0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는 24일 주요 정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해양안전 문화 확산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정책자문위원(위원장 한정호)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는 24일 주요 정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해양안전 문화 확산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정책자문위원(위원장 한정호)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책자문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산·항만 등 각 분야에 뛰어난 전문가 7명을 신규위원으로 위촉하여,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들이 수립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자문과 다양한 의견들이 수렴되었다.

이어서, 동구 슬도 방파제로 이동하여 봄 행락철 방파제 테트라포드 낚시객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국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낚시금지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정욱한 서장을 비롯하여 정책자문위원, 방어진파출소 직원들이 슬도 방파제 낚시객과 행락객을 대상으로 ▲‘테트라포드 낚시금지’ ▲‘구명조끼 입기’ 등 연안사고 예방 홍보 활동과 함께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한편, 울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울산 관내에서 발생한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고는 총 35건이며, 그 중 사망사고는 3건이다

정 서장은 “안전한 바다를 즐기기 위해서는 방파제 테트라포드 낚시는 삼가고, 구명조끼 착용 등 최소한의 안전수칙은 스스로 준수할 것”을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해양안전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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