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관광두레 사업설명회 개최

박태환 승인 2024.04.25 08:51 의견 0
동구는 24일 5층 중강당에서 관광두레 사업설명회를 가진 가운데 김종훈 동구청장과 주민사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동구는 4월 24일 오전 9시40분 울산 동구청 중강당에서 동구 관광두레 PD(강지훈)와 함께 '2024 관광두레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관광두레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비롯한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 담당자, 울주군과 남구 관광두레PD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동구 주민들에게 관광두레 사업의 취지와 내용을 알리고 신규주민사업체 모집 안내와 함께 울주군과 남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체의 우수사례를 소개하였다.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민주도형 관광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관광객을 상대로 숙박, 여행, 기념품 등 관광사업을 경영하도록 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한다.

울산 동구는 앞서 2월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두레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약체결을 하였다.

관광두레 신규주민사업체 모집은 4월 15일부터 5월 24일까지이며 서류심사를 거친 뒤 온라인 아카데미 참여와 현장실사, 발표평가 및 종합평가를 통해 7월 31일 최종 주민사업체 합격 발표가 난다.

선발된 주민사업체는 성장단계에 따라 최장 5년동안 최대 1억 1천만원까지 사업비(교육, 견학, 컨설팅, 파일럿사업, 법률·세무 등)를 지원받는다.

울산 동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주민분들이 지역관광산업에 관심을 갖고 주민사업체 지원을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며 “수직적 개발관광이 아닌 주민주도형 관광콘텐츠 개발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여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으로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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