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선진 드론정책’ 벤치마킹 발길 이어져

24일 산업통상자원부 기획관 일행 방문… 지자체, 기관 등 드론 벤치마킹 필수코스로

박태환 승인 2024.04.24 18:30 의견 0
울산시 울주군이 24일 산업통상자원부 김광석 비상안전기획관 일행의 벤치마킹 요청을 받아 울주군 드론통합관제센터 운영상황과 드론 실증사업 시연 등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이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가운데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벤치마킹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울주군은 24일 산업통상자원부 비상안전기획관 일행의 벤치마킹 요청에 따라 울주군 드론통합관제센터 운영상황과 드론 실증사업 시연 등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2021년부터 드론특구 1차, 2차 선정 및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올해까지 3회째 선정되는 등 국가 드론정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드론 실증 및 고도화와 드론을 활용한 감시·순찰, 통합방위, 드론교육, 문화행사 개최, 배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또한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지난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드론쇼코리아’에서 울주홍보관 및 컨퍼런스 발표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으면서 드론 벤치마킹 필수코스로 거듭나고 있다.

이후 지난 2일과 3일 남원시와 방위사업청이 각각 울주군에 드론 벤치마킹을 다녀갔으며, 다음달 중에는 김포시 등에서 울주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울주소방서, 울산해양경찰서, 울산 군부대 등 여러 분야의 공공기관과 창원시, 구미시, 의성군 등 10여개 지자체가 울주군을 찾아 드론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군은 드론 표준도시로서 미래 드론산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드론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벤치마킹으로 노하우를 공유해 다른 지자체 및 기관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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