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2024년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읍면 지역회의, 주민자치회 위원 대상

박태환 승인 2024.04.24 07:09 의견 0
울산시 울주군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읍면 지역회의 및 주민자치회 위원, 일반주민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는 가운데 이순걸 울주군수가 23일 웅촌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 역량강화교육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읍면 지역회의 및 주민자치회 위원, 일반주민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시작으로, 생활안전 분야 사업발굴을 위한 워크숍 개최, 제안사업 대상 컨설팅 제공, 현장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제안서 컨설팅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주민 제안서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단은 사업 구체화 및 질적 향상을 도와 제안사업의 예산 반영률을 높일 계획이다.

울주군 이날 웅촌문화복지센터에서 나라살림연구소 이성현 기획실장이 강의를 맡아 ‘주민참여예산, 함께 협력하여 발전시키기’를 주제로 주민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성현 실장은 울주군 특성을 고려한 지역사회 문제의 인식과 사업 발굴 및 우수사례 소개 등 내용으로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지역 곳곳을 살기 편한 곳으로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군민이 건강한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사업 등 주민참여예산 사업 27건을 올해 예산에 반영해 추진 중이다. 내년 예산 반영 주민제안사업 공모는 이달부터 오는 6월(집중접수기간 4~5월)까지 온라인, 방문, 우편 등으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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