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중, 느린학습자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

사회 적응력 향상 돕는 공모사업 ‘나아가기’ 진행

박태환 승인 2024.04.19 23:22 의견 0

울산 중구 무룡중학교(교장 최둘남)는 느린학습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학습 등을 지원코자 19일 교장, 담임교사, 전담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나아가기’ 공모사업 선정 현판식을 열었다.


울산 중구 무룡중학교(교장 최둘남)는 느린학습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학습 등을 지원한다.

무룡중은 19일 학교 본관 현관에서 교장, 담임교사, 전담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나아가기’ 공모사업 선정 현판식을 열었다.

‘나아가기(나답게! 아름답게! 가치롭게! 기쁘게!)’는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 아동)의 사회 적응력 향상을 돕고자 마련된 공모사업이다.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다.

무룡중은 이번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 프로그램 운영비 1,592만 원과 함께 전문 파견 강사 1명을 배정받았다.

무룡중은 선정된 2학년과 3학년 느린학습자 3명에게 학습적· 정서적 1대 1 지지체계를 구축해, 발달단계에 맞는 수준별 인지 학습과 함께 지역 내 야외현장학습 등 다양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주 3회 108회 연중 진행한다.

최둘남 교장은 “느린학습자의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학습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일상과 연계한 통합교육으로 개인별 성장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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