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송고, ‘대한탁구협회 어워즈 2023’ 최우수 단체상

정인노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 수상
전국체전 2연패, 각종 전국대회 석권 공로 인정

박태환 승인 2024.03.29 16:35 의견 0
울산 동구 대송고등학교(교장 이필재)는 ‘대한탁구협회(KTTA) 어워즈 2023’에서 한국탁구 최우수 단체상을 받았다. 대송고 정인노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울산 동구 대송고등학교(교장 이필재)는 ‘대한탁구협회(KTTA) 어워즈 2023’에서 한국탁구 최우수 단체상을 받았다. 대송고 정인노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대한탁구협회(KTTA) 어워즈 2023’은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활약을 펼친 선수(팀), 심판, 공로자, 임직원들을 수상하는 시상식이다. 시상식은 지난 25일 오후 2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대송고 여고부 탁구부는 2023학년도 전국체전 2년 연속 우승과 ‘전국 남녀 중고학생 탁구대회’, ‘전국 남녀 종별 탁수선수권대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등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석권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단체상과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대송고 탁구부의 이번 수상은 국가대표 선수를 육성하는 삼성생명, 대우증권, 대한항공, 한국마사회, 포스코 등을 제치고 지방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상하는 사례가 되어 의미가 깊다.

정인노 코치는 “울산에서 지도자 생활 35년 만에 이 상을 처음 받았다”라며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 뛰어준 대송고 교직원, 특히 저의 제자인 김현혜 선생님과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필재 대송고 교장은 “우리 학교 선수와 지도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달성한 쾌거이며,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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