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현대차, 3D 프린팅 공동 연구개발실 운영…약정 체결

3D프린팅 기반 양산 공정 개발 추진…차세대 모빌리티 적용 기술도

박태환 승인 2024.02.05 16:37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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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현대차, 3D 프린팅 공동 연구개발실 운영 [울산과학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차세대 모빌리티에 적용할 수 있는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울산시 남구 두왕동 UNIST 산학융합캠퍼스 3D 프린팅 융합기술센터에서 '3D 프린팅 공동 연구개발실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UNIST 3D 프린팅 융합기술센터와 현대차 제조솔루션본부는 센터 내 공동 연구개발실을 만들어 운영한다.

이를 통해 3D 프린팅 기반 자동차 부품 도입을 위한 양산 공정 개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택시 등 차세대 모빌리티에 적용할 수 있는 3D 프린팅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UNIST 3D 프린팅 융합기술센터는 앞서 HD현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 국립 3D 프린팅 센터, 양산부산대병원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D 프린팅 기술 확산에 나서고 있다.

UNIST 이용훈 총장은 "현대차와 협력해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차세대 3D 프린팅 모빌리티 기술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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