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초, 제1회 이용대배 꿈나무 최강전 우승

4학년 김도경, 최영민 배드민턴부 창단 이래 전국대회 첫 금메달

박태환 승인 2023.12.23 08:34 의견 0
울주군 무거초등학교(교장 강승철)는 ‘2023 제1회 이용대배 꿈나무 최강전’ 배드민턴 대회에서 남자초등부 4학년 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울산시 울주군 무거초등학교(교장 강승철)는 ‘2023 제1회 이용대배 꿈나무 최강전’ 배드민턴 대회에서 남자초등부 4학년 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 간판스타 이용대 선수의 이름을 딴 대회로 지난 15~21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됐다. 남·여 단·복식으로 이뤄졌으며, 초등학교 3, 4, 5학년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선발 선수는 총 384명이다.

김도경, 최영민 선수는 무거초 배드민턴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윤미현 운동부 지도자는 “힘든 훈련을 견뎌준 선수들과 믿고 맡겨 주시며 지원해 주시는 학부모님과 학교 덕분에 오늘의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도경 선수는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금메달을 따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울산 출신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싶다”고 말했으며, 최영민 선수는 “결승전에서 많이 긴장도 되고 떨려서 기량을 100% 발휘하지 못한 것 같지만 우승해서 매우 기쁘다”며“도경이와는 서로 힘들 때마다 이끌어주는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승철 무거초 교장은 “2023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낸 두 선수가 배드민턴부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한 번 더 갱신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 경기력이 발전할 수 있도록 훈련과 지원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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